이번에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에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hoteltravel.com으로 호텔을 예약을 했다.

예약과정이 아주 편하고, 직관적이다.
처음 접속하면 영어로 기본으로 보이지만, 오른쪽 상단에 태극기로 한국어 설정을 하면
한글로 편하게 볼 수도 있다.
심지어, 한가지 놀라운 점은.. 바로 채팅으로 고객문의를 들어준 다는점.
그것도 한국어로 채팅을 해서 고객문의 서비스를 받았다.
이전 포스트에서 쓴 호텔 3곳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단순 변심으로 카드 결제까지 한 호텔을 하나 취소하게 되었다.
취소도 잘 된다.
결제 취소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생겨서, 채팅 고객문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아주 편하다. 대만족.
물론, 결제에도 ActiveX 가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https로 그냥 한다.
너무 쉽게 결제가 되고,
브라우저의 html form에서 카드번호 등의 기존입력 값들이 자동 완성이 되어서,
너무 편해 걱정스러울 정도다. (이건 거짓말임.)
여기서 잠깐 예기를 옆으로 세보면..
"저런 form자동완성 보안문제 때문에 ActiveX써야되.."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시다면..OTL
공공PC는 브라우저 설정에서 form 자동완성을 꺼놓으면 된다. (이건 공공PC를 운영하는 곳에서 신경을 써 줘야 할듯.)
개인용 PC면 위 기능이 제공되면 편해서 좋은거 아닌가..
우리나라의 Flash로 된 메뉴, 웹표준화 안지키고, ActiveX의 결제시스템 등..
이런 오바스러움을 떨면서도 주민등록 번호는 https가 아닌 http로 전송 받는다. -_- 안습.
우리나라 전형적인 웹서이트들을 보면 좀 안쓰럽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실용주의 소프트웨어(http://jaehyun.userstorybook.net/2181/ )의 깨진창문 얘기가 떠오른다.
한번 깨지기 시작하면 쉽게 연속으로 깨지고, 금방 집이 폐허가 될 수 있다는 것.
호텔 얘기로 시작해서 개발자 얘기로 끝나는 -_- 뭥미.
나도 한번 이용해봐야겠다. 여행가게 되면. ^^
답글삭제@Sungju - 2009/12/12 10:19
답글삭제이용해 보세요.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도 기회가 생기면 이용할 듯 해요.
trackback from: 남아프리카공화국 횡단기-프레토리아에서 케이프타운까지
답글삭제남아공 행정수도 프레토리아에서 경제중심지 요하네스버그를 지나 사법수도 블룸폰테인을 지나 입법수도 케이프타운까지. -프레토리아 프레토리아에서 케이프타운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N1의 길이는 약 1700킬로미터다. 차로 이동한다면 100킬로미터로 약 17시간이 걸린다. 하루만에 간다는 것은 미친 짓에 가깝고 그냥 이동만 해도 이틀은 걸린다고 보면된다. 중간 중간 볼거리도 접하고 밥도 먹고 쉬면서 간다면 하루 600킬로미터씩 약 2박3일간을 잡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