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7일 토요일

다양해 지는 웹브라우저를 탑재한 컨버전스기기, 웹 접근성의 중요성

저는 회사에서 TV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옆의 팀은 휴대폰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삼성 터치웹폰, LG 오즈폰등이 풀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기존 모바일 왑 서비스의 붕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한 부분이지만, 몸소 겪기 전에는 이렇게 큰 변화인 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가전에 풀 브라우저가 탑재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컨버전스기기에서의 인터넷은 느려서 풀 브라우저가 지원되어도 심플한 페이지를 개발해야 될 것이라는.. 지금 당장의 오즈 휴대폰의 단점을 보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액정의 크기가 다르고, 해상도가 다르고, 유저 인터페이스가 다를 뿐이지.. 모든 정보는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달될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성능 보다는 컨버전스 기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성에 따라 특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드웨어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싼 값에 좋은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안됩니다.

모든 웹 페이지들을 제공하는 업체, 공급자는 해상도별, 사용자 인터페이스별, view를 여러가지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야 사용자가 불편 없이 다양한 인터페이스, 다양한 컨버전스 기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 표준, 웹 접근성 분야가 발달해서 언제 어디서나 any 디바이스를 가지고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표현이 어렵습니다만, 다시 한번 구글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hoogle.kr/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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