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서 TV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옆의 팀은 휴대폰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삼성 터치웹폰, LG 오즈폰등이 풀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기존 모바일 왑 서비스의 붕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한 부분이지만, 몸소 겪기 전에는 이렇게 큰 변화인 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가전에 풀 브라우저가 탑재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컨버전스기기에서의 인터넷은 느려서 풀 브라우저가 지원되어도 심플한 페이지를 개발해야 될 것이라는.. 지금 당장의 오즈 휴대폰의 단점을 보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액정의 크기가 다르고, 해상도가 다르고, 유저 인터페이스가 다를 뿐이지.. 모든 정보는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달될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성능 보다는 컨버전스 기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성에 따라 특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드웨어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싼 값에 좋은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안됩니다.
모든 웹 페이지들을 제공하는 업체, 공급자는 해상도별, 사용자 인터페이스별, view를 여러가지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야 사용자가 불편 없이 다양한 인터페이스, 다양한 컨버전스 기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 표준, 웹 접근성 분야가 발달해서 언제 어디서나 any 디바이스를 가지고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표현이 어렵습니다만, 다시 한번 구글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hoogle.kr/1186
3yAl6V0Sb+PuH599Aq0xSNwnML+/3lOyNj9DgnNAp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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