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일 목요일

최근 읽고 있는 책 - 똑똑하고 100배 일 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똑똑하고 100배 일 잘하는 개발자 모시기(양장) 상세보기
조엘 스폴스키 지음 | 위키북스 펴냄
『똑똑하고 100배 일 잘하는 개발자 모시기』는 유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 프로그램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좋은 엔지니어를 구하는 방법과 채용 핵심 비법을 소개한 것으로 채용 담당자가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분야 전문가인 조엘 스폴스키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발굴을 위한 인턴쉽 과정과 현장 지침, 이력


요즘 지하철에서 시간날 때 읽고 있는 책입니다. 연구실 선배님께서 아래 글 리플에서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절반쯤 읽었습니다. (얇아서 하루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적은 분량입니다.)

책 내용은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은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중요성 입니다.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그러치 않은 개발자의 능력차이가 10배 이상 난다는 것 입니다.
훌륭한 개발자 1명이 개발한 것이 몇십명의 어줍잖은 개발자가 개발한 것의 가치를 능가할 수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저자(조엘)는 훌륭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할 때 정한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상의 근무조건구비 => 최고의 프로그래머 채용 => 최상의 프로그램 개발 => 이익 실현

회사는 개발자들의 복지에 신경을 쓰고, 근무환경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음료수도 안사주고 좁은 공간의 불편한 의자에서 개발자들에게 일을 시키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돈을 아껴서 회사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러케 회사를 운영하면, 훌륭한 개발자들은 떠나게 되어있습니다.

회사 운영에 성공하려면(이익을 창출하려면),
우선 좋은 근무환경, 개발환경, 복지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그래야 그 회사의 조건, 근무환경이 좋다고 소문이 나고, 그래야 좋은 개발자들이 몰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댓글 2개:

  1. 그래서 많이들 떠났던거죠 (웃음)

    직업적인 자질의 편차가 다른 직업군보다 개발자쪽이 훨씬 심하다는데는 저도 동의하지만, 그대로 현업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훌륭한 개발자들의 수는 한정적이니, 기술적인 백그라운드도 적당히 훌륭하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들의 능력을 120% 끌어내 줄 수 있는 시너지가 가능한 쪽으로 타협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직업인데 누구는 '선비'라 불러서 칭송하고 누구는 '놈'이라고 천대하는 것은 '놈'이라는 직업을 가진 우리가 사람대하기를 소홀히 하였기 때문이니, 모든 것의 마지막 조각은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공길동전'이라는 멋진 만화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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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카리 - 2008/07/04 10:29
    들려서 글 읽어주시니, 감사요^^

    이 책도 재미있더라고요. 이번에 책을 뭉탱이로 사서 -.- 얼마나 읽을지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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